본문

이재명 성남시장님이 말하는 나쁜 짓 하지 않는 정치

참 재미있는 나라다.

배를 타고 수학여행을 가다가 300여명의 무고한 인명이 희생당했는데도 대통령의 지지율을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다.

수십조 규모의 방산비리가 터져도 국민들은 그다지 동요하지 않는다.

하루하루 살기 힘든 흙수저 노동자들이 수백억 재벌들의 경제를 걱정해준다.

소시민의 세금부담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데 소시민에게 돌아가는 복지정책은 날로 줄어든다.

하지만 복지를 줄이는 정부를 끊임없이 지지한다.

참 재미있는 나라다.


야당은 무능하기 끝이 없다.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열심히 싸우는 척 하면서 현재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것 처럼 보인다.

싸움에 능해 보였던 박지원 의원도, 박영선 의원도 허무하게 협상에서 지고 말았다.

문재인도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안철수는 무인도에서 혼자 소꿉놀이 하는 모양새다.


이러한 시국에 참 재미있는 정치인(??)

아니,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행정인이 눈에 들어온다.


그의 이름은 '이재명' 시장님이다.



소위 성남통령으로 불리는 이재명 시장님

2010년 성남시 모라토리움 사태(??)로 처음 내 기억속에 들어왔다.

물론 모라토리움이 뭔지도 관심이 없을 때였다.


김어준의 파파이스, 이작가의 이이제의 등에서 이재명시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 뵙고 싶은 분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김어준의 파파이스 방청과 그 다음주에 있던 개혁 리더쉽 특강에서 2주 연속으로 이재명 시장님을 뵙게 되었다.



이재명 시장님이 말하는 훌륭한 공무원의 자질은 크게 세가지였다.


1. 나쁜 짓 안하는 공무원

2. 공정한 기회를 주는 공무원

3. 시간 나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


공무원의 비리는 일반인보다 수십 수백배로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었다.

4대강이 그렇고, 방산비리가 그렇다.

국민 세금으로 자신들 배 채우는 식이다.

그 부담은 다시 국민에게로 돌아간다.


이재명 시장님 본인은 1번 2번은 자신이 있으시다고 한다.

본인으로 하여금 나쁜짓 못하게 하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국정원이다.

사사건건 일거수일투족을 ....... 때문이다.

(판사님 저는 주어와 동사를 쓰지 않았습니다.)



참 멋진분.

성남시는 자타공인 복지도시가 되고 있다.

청년배당제로 성남시에서 3년이상 거주한 24세 청년들에게 1년에 100만원의 지원금을 '투자' 하려한다.

(말도 많지만 청년에게 투자를 하는 것이 경기를 살리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지 않는가??)

무상 산후조리원으로 출산율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무상 교복을 제작해 시 내의 경기를 활성화 하고 가계 부담을 덜어주려 한다.

쓸데없이 도로 보수를 하는 등의 나쁜 짓은 하지 않는 것이 철칙이다.



참 기대가 된다.

이런 분이 성남시장이 아닌 나라가~

조금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서울시장'.... (서울 시장님은 서울 시장의 자격이 없다. 빨리 청와대로 쫓아버리자.)

서울시장 끝날 즈음엔 청와대의 주인이 되어 국가 전체에 복지를 베푸는 나라가 말이다.

난 끝까지 믿고 응원해보련다!


공유

댓글